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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퍼옴] 인피니트 - 내 꺼 하자 (+잡담)

by lovely-namjoon 2024. 12. 27.

https://youtu.be/tqC8AmuZuLI?feature=shared

어젯밤에 그림에 첨언 쓰다가 내 꺼 하자 가사가 딱 그 부분만 생각나서 전체 가사 찾아보고 조금 더 쓰고서 내가 이 노래를 사실 잘 모른다는 사실에 오늘 아침 들어 봤는데 후렴 부분이 진짜 좋다. 사실 댄스곡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원래 잘 안 들으니까... 뭐 그런데.
노래 멋있네 가사 멋있네 하며 듣다가 생각난 거...
방탄 노래는 이런 가사가 없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
난 너밖에 없는데 왜 넌 밖에 있는 것만 같은지
아빠 아빤 대체 어떻게 엄마한테 고백한 건지 편지라도 써야 될런지
뭔지 니 앞에서 난 먼지 괜히 틱틱대고 씩씩대고 징징대게 돼
하루만 너와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면
하루만...

등등등~~~
물론 이 감성이 애절하고 좋긴 한데, 애들이 다 소심한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한물 간 혈액형 논리로 생각해 보자면 A형이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까지.
^^;
근데 방탄이 내 꺼 하자 부르는 거 상상해 보니 그것도 이상하긴 해. 그런 말 안 할 것 같아...ㅎㅎ... 정국이 정도?
이 노래 가사 중 우는 게 싫어서 그래 아픈 게 힘들어 그래-도 방탄 노래 같으면 울고 아파하는 주체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니까...ㅎㅎ
방탄 가사 중 남준이가 쓴 게 많은데... 남준이 어느 정도로 소심한 걸까 하는 생각이 문득.
지금은 바뀌었으려나?
Tear, Closer...
인디고 소개 영상이었나 엄청 부끄러워하던 남준이 생각 난다.
기타리스트 은 님이 남준이가 박지윤 님께 연락하기까지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다 뭐 그런 얘기 하셨던 것도 기억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