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iHUTm1kpyU?feature=shared
영상 보는 게 귀찮아서 바로 안 보고서는 잊고 있었다가 연합 기사가 인스타 추천에 뜬 거 보고서 봤다.
당신의 거짓말까지 사랑하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전했다 한다.
난... 거짓말까지는 사랑 못 하는데, 남준이의 마음은 그렇군.
거짓말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할 텐데, 바로 밝히면 괜찮을 수도 있는데, 난 기본적으로 거짓말은 용납을 못 한다 해야 하나, 거짓말 하는 사람=언제 어디서 무엇에 대해 거짓말을 할지 알 수 없는 사람=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니까... 껍데기만 붙잡고 살 거면 보이는 건 진실일 수밖에 없으니 상관 없겠지만, 말 하나하나, 이건 진짜일까? 생각하게 될 게 분명한 나는... 거짓말은 사랑 못 해.
거짓말 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죽고 싶어져. 그 괴리감; 말과 분위기가 일치하지 않는 데서 오는 이질감을 견딜 수가 없고, 그 사람이 소름 끼치도록 무서워지고, 자신의 이익(단순히 돋보이고 싶어서이든 치부를 좀 감추고 싶어서이든)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도 싫고, 같이 있음을 견딜 수가 없어.
물론 나도 거짓말할 때가 있긴 있다. 기본적으로는 거짓말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진실을 말했다가는 싸움 날 것 같은 상황?)이면 아무 말도 안 하는 걸 택하거나 싸움은 안 날 정도로 부분적으로 진실을 말하고 침묵하거나 뭐 그러는 편이긴 한데... 가아끔 거짓말을 할 때도 있고... 허풍이 가끔 나온다. 솔직하게 말했다가는 안 믿어 줄 것 같을 때나 내 말을 안 들어 줄 것 같을 때 나도 모르게 과장을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자면 종일 아무것도 안 먹은 건 아니고 빵쪼가리 하나 먹긴 먹었는데 아무것도 안 먹었다 한다든지... 이 정도.
그 외에는... 안 괜찮은데 괜찮다 하는 게 제일 자주 하는 거짓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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