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준♡기타

[지름] 방탄 예전 앨범 및 시즌 그리팅 구입한 것 왔다.

by lovely-namjoon 2024. 11. 20.

왜 안 오지 했었는데 금요일 밤에 주문해서 주말 끼어서 그랬던 거였고, 월요일 발송으로 오늘(수요일) 받았다.
딱 쉬는 날이라서 나가려던 거 취소하고 그냥 집에서 택배 기다리면서 뒹굴거리다가 받았다.
다 열어 봤고, 변천사에 놀라고(이미 봤던 사진들이긴 한데) 가장 좋아하는 다크 & 와일드 앨범부터 들어 보는 중.
재작년에 라인뮤직 쓸 때 방탄 전 곡을 다 들어 봤긴 한데, 시디로 들으니 또 느낌이 색다른 듯...하다기보다 그때는 익숙해지기 전이었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목소리 등에 익숙해진 터라 그래서 지금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해.
 
2020 시즌 그리팅부터 뜯어 봤다.
남준이 눈 부은 것처럼 보이지만. 근데 이 그리팅 콘셉트가 나른함 몽롱함인지 사진이 대체로 그런 느낌들이더라.

 
방탄은 다 잘생겼어. 좀 전에 포털 뉴스에서 하이브 만행 어쩌고... 기사를 보고 기사에 달린 수많은 덧글들도 보고 나서, 난 대체 뭐 하는 인간인가 하는 생각이 약간 들었는데, 음... 뭐 그렇다. 회사에서 실수하고 클레임 들어오고, 내가 다 잘못한 것도 아닌데 고객이 나 특정해서 바로 빼라고 해서 빠졌었는데(그것 때문에 내가 덮어쓰게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받았고 내가 잘못한 거 없고 그냥 운이 나빴던 거라고 그러셨는데) 2차 클레임 들어오고... 나 그냥 때려치워야 하나 그냥 다 싫다 다 싫다 하고 있는 판국에... 돈 아껴야지 하고 있던 와중에... 방탄 지난 앨범들을 사고... 그 와중에 포털에는 하이브 관련 안 좋은 기사가 뜨고 안 좋은 덧글들이 잔뜩 달리고... 그 와중에 난 또 남준이 너무 예쁘다 이러고 있고... 방탄 노래 좋은데 이러고 있고... 난 대체 뭐 하는 인간인가 싶어! ...
어쨌든 아무 생각 안 하려 하고 있고... 오늘은 방탄 노래 들으면서 집에서 내내 쉴 거야. 이미 하루가 반 이상 흘러갔지만.
 
다이어리 예뻐서 당장 쓰고 싶다 생각했는데 다음달부터 쓰려고 다이어리 가져온 게 있어서 이건 내후년에... 별 특징은 없는 다이어리지만 그것도 나름 추억(?)이 있는 다이어리라서...

 
설정 삘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예쁘네.

 
생일 문구 써 놓은 게 너무 예뻐. 진 & 태형.
고민은 말해야 할 사람에게 말하기. 어떤 생각을 하며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앞머리 있는 남준이를 더 좋아하는 듯... 귀여워.

 
꾀꼬리 같은 한 해는 어떤 해...? 꾀꼴꾀꼴...

 
너무 예쁘게 잘 썼어.

 
정국이가 쓴 것도 너무 귀엽고.

 
윙즈 앨범은 몰랐는데 재킷이 랜덤이었는지 독사진이 석진 씨 것뿐이었지만 사진은 남준이 사진. 같은 때 찍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기 얼굴이야.

 
뒤에서부터 보는데 남준이 이 사진이 덜컥 나와서 심장이 덜컹 했다. 뭐지 이 미친 미모는... 그런데 나 왜 뒤에서부터 봤지 싶었는데 일본 몇 년 살면서 뒤에서부터(라기보다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는 게 습관이 됐나 봐. 오늘 만화책도 뒤에서부터 봤고.

 
너무 예쁘네... Tear의 슬픔을 표현한 사진인가 싶기도 하고.

 
이 앨범은 노래가 겹치는 게 너무 많아서 안 사려다가 내가 Tear 노래를 되게 좋아해서 샀는데, 잘 샀어! 이 앨범 안 샀으면 못 봤을 남준이 예쁜 사진.

 
전체적으로 다 예뻤고 남준이 사진도 다 예뻤어.
이 사진 보며 든 생각은... 남준이 심장 소리 들으면서 기대서 누워 있으면... 설렐 것 같은데...?! 나도 남준이 심장 소리 들어 보고 싶다... >///< 라는 미친 생각.

 
같은 사람 맞는데, 이때는 얼굴이 진짜 아기네.

 
지민이는 바로 알겠는데 다른 멤버들은 솔직히 모르겠음.

 
이번에 산 것들.


집에 포샵도 없기도 하고 저작권 같은 것도 신경쓰이고 해서 이제 뭐 이미지 같은 것도 안 만드는데, 메디방으로 대충 편집해서 컴터 바탕화면도 바꿨다.


너는 날로 날로 멋있어지고 나는 날로 날로 쓰잘데기 없는 찌질한 인간이 되어 가고.
그냥 널 그리고 또 그릴 뿐. 그 외 아무것도 없는 나.
요즘 또,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찰 때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