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근처 쟝카라에는 비티21 방은 없고 음식만 팔아서 두 개 시키면 레시피 카드 준다는 게 콜라보 룸 한정인데 모르고 두 개 시켰다가 카드를 안 주길래 약간 아쉬움을 느꼈었지만 룸은 방 이용료 500엔 추가라길래 에이 뭐 굳이... 하며 어젯밤까지도 예약을 망설이다 안 했었는데, 오늘 나간 김에 그래도 가 보고 싶은데 가 볼까 하면서 갔다. 가 보니 500엔은 시간당이 아니라 그냥 한 번만 추가되는 거였고 피규어도 받을 수 있어서 비싼 건 아닌 듯.
전에 갔던 비티21 카페랑 비교하자면, 난 노래방이 더 마음에 든다. 노래도 부를 수 있고 개별실이고.
입구부터 너무나도 깜찍한 BT21 콜라보 룸.
내 방 벽지 이거였으면... ㅠ
안경 쓴 코야가 너무 귀여워. 남준이 같기도 하고.
마이크도 깜찍.
북오프에서 지른 코야 인형이랑 찰칵.
전화기도 귀여워. 일본 노래방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덧붙이자면, 일본은 방에 있는 전화기로 카운터랑 연락을 할 수 있다. 거는 건 걸어 본 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보통 10분 전에 10분 뒤 시간 끝나는데 연장하실래요 물어 보는 전화가 왔었다. 그런데 요즘은 전화가 오는 대신 방에 있는 음식 주문 기기에 안내 문구가 뜬다.
북오프에서 지른 것들도 찍어 보고.
피규어는 랜덤으로 갖다 주는데 쿠키를 주더라. 안 아쉬워... 말은 하지만 살짝 아쉬웠다. 다음 쉬는 날 또... 가기엔 돈이... 하긴 뭐 음식만 안 시켜 먹으면 그래도 천 엔 선에서 끝난다.
저번에 망의 무슨... 매지컬 탄산 음료인가를 마시고 정말 알 수 없는 맛에 충격을 받았어서 오늘은 무난한 바나나 아이스크림 음료를 시켰다.
그리고 랜덤 코스터! 책 덮고 자는 코야가 나왔다. 사실 이게 너무 귀여워서 이게 갖고 싶었었거든... 근데 막상 가져와서는 그냥 책상 위에 방치 중이다. 이걸 코팅을 하면 쓸 수 있으려나. 코팅하긴 아까운가. 귀여워. 책 좋아하는 남준이 같아서 더 귀여운 듯.
푸드는 두 종류뿐이라, 코야 파스타는 저번에 먹었어서 오늘은 알제이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었다.
마이크 들고 있는 흥 많은 코야와 함께 찍어 본 마이크. 마이크 드롭.
북오프에서 충동 구매한 것들 코야 그림이랑 같이 찍어 보고.
오늘 노래방에서 받은 것들도 다 같이 찍어 보고.
왜 또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찍고 싶었나 보다.
타타가 가려져 있었... 레시피 카드는 타타가 나와서 같이 찍어 보았다. 근데 흔들렸군...
모두의 시선을 독차지
사이 좋은 하모니
레시피
모두가 눈을 뗄 수 없는 광채를 발산
카리스마 150그램
탬버린 스킬 30밀리리터
맨 먼저 뜨는 별의 모래 작은 숟갈 1
마음이 찝찝하기도 했었는데, 어쨌든 잘 놀고 왔다.
'남준♡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옴] 남준이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0) | 2024.11.20 |
---|---|
[지름] 방탄 예전 앨범 및 시즌 그리팅 구입한 것 왔다. (0) | 2024.11.20 |
[지름] 방탄 뒤늦은 지름... & 잡담. (10) | 2024.11.15 |
[퍼옴] RM 군악대 봄날 (0) | 2024.11.11 |
[가사/번역] RM - Heaven (0)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