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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내 생활

[끄적] 쉬는 시간; 다리 뻗고 쉬기

by lovely-namjoon 2024. 11. 27.

스케줄러... 뭐... 휴대폰에 써도 돼서 꼭 필요한 건 아닌데 그래도 왠지 쓰고 싶어서 산 스케줄러. 일단 쓰고는 있다.

쉬는 시간 길면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바닷바람 쐬려 했었는데 다리랑 발이 너무 아파서 그냥 휴게실에서 쉬고 있다.

전에 보러 가고 싶었었던 전시를 아직 못 봤는데, 내일 갈까 생각 중...
발이 아파서 집에서 쉬고 싶기도 한데 전시도 보고 싶고...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서 정골원에는 안 가 봤다.

나도 누군가와 함께이고 싶다...?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면 혼자인 게 더 좋다.
... 소통이 잘 되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욕망이 예전에는 정말 강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줄어들었다. 정말 찾기 힘들다는 걸 깨달아서.

이런저런 이유로, 전시도 영화도 혼자 보러 가는 게 익숙한 나.
... 그래서 더, 그 아이와 함께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다.
주제 넘지만,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느껴서.
물론 나보다 훨씬 잘났지만...
그러나 그 아이 곁에는 늘 사람들이 있겠지.
나와는 다르게.

내일은 나가서 기분 전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치를 담그다 말아서 못 나갈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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