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폰 사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오랜만(?)에 노트를 꺼내서 예전 사진 보다가 올려 본다. 이전 블로그에 아마도 비공개로 올려 뒀던 것 같은데(살 때여서) 인증 문제로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가입 시 썼던 폰번호를 없애 버렸기에 영영 로그인 불가) 비공개 게시물은 영영 비공개로 남게 되었다.
아무튼. 정말 겨울스러운 겨울을 났던, 니이가타 에치고 유자와의 풍경을 몇 장 올려 본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의 배경지이다. 소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ㅎㅎ
한국에서는 거의 내내 따뜻한 지역에서만 살았었기에, 이렇게까지 눈이 많이 오는 걸 본 적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없었다.
평생 볼 눈을 정말 다 본 것 같다. 다시 가고 싶냐 하면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너무 추웠다.
'소소한 내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적] 퇴근길 / 대문 고장... / 넘어짐 (2) | 2024.12.10 |
---|---|
[끄적] 올만에 기기 다 꺼내서 보는데 (0) | 2024.12.09 |
[끄적] 쉬는 날. 종일 집에서 폰만 봄. (0) | 2024.12.09 |
[냠냠] 두유 돼지고기 전골. (0) | 2024.12.09 |
[끄적] 셀프 스트레이트. (0) |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