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출근인데 비가 와서 창문도 못 열고 집에 계속 있자니 갑갑해서 나왔다.
하버랜드에서 비티21 굿즈 팔았었던 기억에 가 봤는데 잘 안 팔리는지 신상도 없고 옛날 것들이 좀 있었다.
코야 와플 인형 할인하길래 사고 그냥 나왔다. 원래는 두 개 사고 싶었는데... 고리 인형이 몇 개 없었는데 고양이 탈 쓴 건 난 좀 무섭길래 안 샀다.
와플 파우치도 살까 하다가 파우치는 내가 너무 많이 갖고 있어서 참았다. ^^;;; 집에 파우치가 너무 많아.
그리고 코메다 커피에 점심 먹으러 왔다.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딱히 땡기는 게 없고 고기류는 부담스럽고 코메다 새우 커틀릿 빵이 먹고 싶어서.
코야 와플 인형이랑 커피숍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린다. ^^///
이번 달 들어 다이어트 중인데 확실히 양이 줄었는지 오늘 아침에 감자칩 한 봉지 먹은 게 다이고 오후 두 시에 여기 와서 점심 먹는데 이 새우 빵이 양이 많기는 하지만 두 조각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서 이 글 쓰며 잠깐 쉬는 중... ^^;;;
그렇지만 양이 많긴 많음. 팔뚝만하니까.
커피는 100엔 더 주고 브라질 원두에 킬리만자로 원두를 블렌딩했다는 코메쿠로를 시켜 봤는데 킬리만자로 싱글 오리진으로 집에서 마셨었던 적이 있는 나한테는 약간 아쉬운 맛이지만 맛이 나쁘지는 않음. 근데 그냥 커피에 킬리만자로를 아주 살짝 얹었네 정도의 느낌.
커피 끊어야지 하고서 내가 사지는 않고 이렇게 종종 밖에 나와서 마시는데, 그냥 다시 집에서 내려 마실까 싶기도 하고... 그게 더 싸고 맛있고. 어쨌든. 그래도 내가 가 본 체인점 중에서는 코메다 커피가 제일 맛있다.
아무튼. 다음부터는 굳이 코메쿠로 마시지는 않고 그냥 블렌드 마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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