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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내 생활

[꿈결]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새벽 두 시.

by lovely-namjoon 2024. 10. 27.

누가 가랑비 오듯 작디 작은 속삭임으로 사랑해... 내 귓가를 울리는 소리가 사라질 듯 말 듯 애달프고 고요한 속삭임으로 내 귓가에 머물렀다.
사랑해...
이 말을 전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찾아왔다고.
사랑한다고...
부끄럽지만... 사랑한다고. 나도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는 이 말이 꿈결 속에 울려퍼졌어.
거짓말 아냐.
세상 끝에서라도 그대를 부를게요.
네가 세상 끝에 있더라도 내가 데리러 갈게요.
세상이 뭐라고 할지라도 그대를 사랑할게요.
...
엄지와 엄지를 마주대고 그대 이름을 불렀어요.
사랑한다고요.
보고 싶다고요.



잠을 설쳤다.
어제 잔업 두 시간, 열한 시간 정도 서 있었다. 너무 피곤하다.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집에 와서 간단히 요기하고 씻고 바로 자려니 잠이 안 드네.
자려고 누워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잠은 안 오고 그 애 생각... 힘들어서 그런가 봐. 힘내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생각.
사랑... 나도 말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해 주고 싶다.
사랑해, Good night.
사랑해, I love you.
남준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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