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별 다를 바 없는 오늘이지만 해가 바뀌었다.
예전 같으면 마흔(혹은 마흔 하나)인데 이제 그냥 서른 여덟이다.
그래도 아침에 떡국을 먹었다. 한 살 더 먹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오늘도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한다. 4일까지는...
힘내자.
넌 나의 사랑
건더기 넣을 게 마땅치 않아(달걀을 사 놔야지 하고서는 깜빡했어서) 닭고기 완자를 잔뜩 넣고 끓인 떡국. 참기름, 소금, 마늘 가루로 간 하고... 맛있었다.
김치는 이제 익어서 좀 시더라. 맛있었다.
그리고 어제 남은 찬밥. 펄펄 끓인 떡국에 말아 먹으니 딱 좋은 온도. 맛있었다.
올해도 힘내자. 올해도 잘 부탁해. 올해도 사랑.
'소소한 내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적] 바쁜 거 거의... 끝났다. (0) | 2025.01.02 |
---|---|
[끄적] 힘들다가도 힘내고 (0) | 2025.01.02 |
[끄적] 새해가 밝았는데 전혀 반갑지가 않네. (0) | 2025.01.01 |
[끄적] 한국 가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기 (0) | 2024.12.31 |
[끄적] 퇴사하고 싶다...고도 얘기해 버렸다. (0) | 202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