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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내 생활

[끄적] 새해 첫 곡, 첫 출근길.

by lovely-namjoon 2025. 1. 1.

어제와 별 다를 바 없는 오늘이지만 해가 바뀌었다.
예전 같으면 마흔(혹은 마흔 하나)인데 이제 그냥 서른 여덟이다.
그래도 아침에 떡국을 먹었다. 한 살 더 먹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오늘도 오랜 시간 일을 해야 한다. 4일까지는...
힘내자.

넌 나의 사랑


건더기 넣을 게 마땅치 않아(달걀을 사 놔야지 하고서는 깜빡했어서) 닭고기 완자를 잔뜩 넣고 끓인 떡국. 참기름, 소금, 마늘 가루로 간 하고... 맛있었다.
김치는 이제 익어서 좀 시더라. 맛있었다.
그리고 어제 남은 찬밥. 펄펄 끓인 떡국에 말아 먹으니 딱 좋은 온도. 맛있었다.


올해도 힘내자. 올해도 잘 부탁해. 올해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