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한 시간 반... 근데 세 시부터라 이걸 점심 시간이라 해야 할지... 생각해 보니 그냥 휴게 시간이라고 하긴 해.
오늘은 한 시간 반이라 좀 여유 있어서 회사 앞 바다에 나와 봤다.
어제 자기가 실수한 것 때문에 내가 오해를 받아서, 悲しい思いをさせてごめんね라며(고객이 날 콕 찍어 뭐라 하여... 순간적으로 눈물이 나긴 했었다)... 같이 일하는 분이 간식거리를 잔뜩 주셨다. 괜찮다고 여러 번 말씀 드렸는데, 미안한 마음이 가시길 않는다고 하시며 주셨다.
감사합니다.
쉬는 시간에 이렇게 바다에 나와 본 게 처음인데 좋네. 걸어서 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데 앞으로 종종 나와야겠다.
네가 그리운 날. 나날들...
남준이 노래 들으면서 바다 보기.
넘실넘실이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가을... 바다네.
너에게 이 바다의 공기와 바람, 은은한 노을빛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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