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정말 이런 일 저런 일이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중대한 일은 그다지 없어.
순간적으로 되게 기분이 더러워질 때가 있긴 하지만, 사소한 일들로 고통스러워 하는 짓거리 관두자.
밥 먹고 산책 나왔다.
풍경이 좋아.
실은 더 좋은 풍경인데 랜드마크 드러내기가 좀 그래서 부분적인 사진들만 올린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따스하게 바람막이를 입어야지 하고 챙겨 놨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 안도 너무 추워서, 아 패딩 입어야 하나 했으나 바로 패딩으로 가기도 좀... 겨울엔 어떡해 하면서 그냥 바람막이 입었는데 추워... 전철 타니 나만 바람막이고 다 패딩이나 코트 차림이었다. 나도 이제 패딩 입고 다녀야지. 추워.
지금은 회사 근무 중에 나온 거라 정장 재킷 위에 바람막이인데도 춥다. 바닷바람이 차가워서 더 그런가. 그래도 겨울 바다가 좋다. 속이 약간 시원해지는 느낌.
어제부터 페르소나가 땡겨서 또 반복 재생 중. 내가 요즘 힘든가 봐. 힘들 때 이 노래 땡기거든.
네가 눈물 흘릴 때 내 어깨를 내 줄게...
너도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길. 그리고 그게 나였으면... 하는 망상. 빵상.
인스타 들어갔는데 법륜스님 계정에 지금 내게 딱 와닿는 글이 올라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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