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7 [그림] 남준이 윈터 패키지 3 만화 느낌으로도 그려 보고 싶어서 2를 바탕으로 선 따서 그려 봤다. 2024. 11. 22. [그림] 철학의 길 사과 카페에서 프랑스 음악이 흘러 나오는 사과 카페 폼에서 사과 두유와 사과 시나몬 케이크를 먹었다. 주인 할아버지의 부인 분이 만드신 거라 하던데 무척 맛있었다. 2024. 11. 21. [외출] 교토 산책 한큐 타고 가라스마역에 내려 버스 타러 올라갔다.교토를 시골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시골은 아니다. 옛것이 많이 남아 있을 뿐.버스를 타고 영화를 보러 갔다.데마치자에서 영화를 보았다. 회원권 기간 끝나기 전에 몇 번 더 가야지 싶은데, 언제 가려나.영화를 다 보고 강을 건너 교토 대학 쪽으로 갔다. 철학의 길에 가기 위해서.데마치후타바에서 떡 사 먹을까 했었으나 줄이 길 건너까지 있길래 그냥 단념했다.교토는 탁 트인 느낌이 있어 좋다. 높은 건물 별로 없고.교토 대학 앞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대학가라 그런지... 밥을 조금만 드릴까요 보통으로 드릴까요 하시길래 보통으로 달라 했더니 이렇게나 많이 주셨다. 일본 식당에서 보통을 이 정도로 주는 집 처음인 듯... 돈가스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맛있었다.. 2024. 11. 21. [영화] 키메라 봤다. 키메라오랜만에 데마치자에 갔다. 한 7개월 만인가...키메라를 봤다. 환상; 幻想.일본 제목은 도굴꾼과 잃어버린 여신.일본 제목 보면 무슨 코미디 같은데... 코미디인 줄 알고 봤는데... 코미디가 아니더라.룩백도 보고 싶긴 했는데 만화도 봤었고 만화 결말을 잊어버리긴 했는데 되게 슬펐던 기억이라 그냥 안 봤다.키메라는... 잃어버린 사랑을, 환상을, 자신이 사랑이라 느꼈던 그 사랑만을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였다.현실에서 나중에 현실의 사랑을 찾아갔을지 어쨌을지는 모르겠다.그러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일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은 사람의 이야기였다.공감해 버린 게, 나도 환상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정신을 잃기까지 했었고.심지어 난 만난 적도 없다.다른 점은 내 환상은 뚜렷이 존.. 2024. 11. 21. [그림] 카페에서 스콘 세트 기다리며 영화 보고 밥 먹고 나서 스콘 파는 카페가 있길래 들어왔는데 사진 촬영 금지여서 기다리며 끄적끄적 갤럭시 노트로 간단하게 그려 봤다. 2024. 11. 21. [끄적] 외출. 새벽에 나가려고 6시쯤 일어났는데 아침 차려 먹는 데 한 시간, 화장하고 셀카 찍고 하다가 9시 넘어 나왔다.오늘도 바다가 반짝반짝 너무나도 예쁘고, 거대한 로봇도 귀엽고, 방탄 시디 뜬 거 들으며 가는데 스쿨 러브 어페어 인트로 너무 좋은데...?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그래. 근데 남준이 목소리 왜 이렇게 걸걸해. ㅎ 걸걸한 목소리도 너무 좋지만.오늘은 단풍 물든 길을 산책하고 영화를 두 편 볼 계획이다.간만에 귀여운 옷을 입고 기분이 아주 좋아져 셀카도 잔뜩 찍고 인스타에 업로드도 했다.나도 사랑받고 싶다. 언젠가는.ㅡ보너스 트랙 연습생 트랙도 듣고 있는데 참 마음 고생이 심했겠구나 싶다.지금은 최고를 찍은 아이돌이고 아직도 최고지만.ㅡ가끔 내가 감성에 젖어 쓴 글들이 가식 같.. 2024. 11. 2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