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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저녁 티타임 티타임을 한국어로 뭐라고 하면 좋을까 생각해 봤는데 맨 먼저 떠오른 단어가 차담이었다. 근데 난 혼자 마시니까 차담이 아니어서, 차... 혼茶. 동네에 영국식 디저트 가게가 있어서 몇 가지 사 왔는데 원래 가던 할아버지 케이크집이 더 맛나다. 차는 자세히 읽어 보지는 않고 브랙퍼스트티 그냥 무난하니까 커피 대신 마시려고 사 왔는데 원산지는 인도더라. 왠지 씁쓸...ㅎ 영국 홍차라고 팔고 회사도 영국인데 산지는 인도. 여하튼... 다이어트는 작심 몇 주로 물거품...이 아니라 내일부터 다시... ^^;;; 밀크티, 크리스마스 케이크. 2024. 11. 20.
[지름] 방탄 예전 앨범 및 시즌 그리팅 구입한 것 왔다. 왜 안 오지 했었는데 금요일 밤에 주문해서 주말 끼어서 그랬던 거였고, 월요일 발송으로 오늘(수요일) 받았다.딱 쉬는 날이라서 나가려던 거 취소하고 그냥 집에서 택배 기다리면서 뒹굴거리다가 받았다.다 열어 봤고, 변천사에 놀라고(이미 봤던 사진들이긴 한데) 가장 좋아하는 다크 & 와일드 앨범부터 들어 보는 중.재작년에 라인뮤직 쓸 때 방탄 전 곡을 다 들어 봤긴 한데, 시디로 들으니 또 느낌이 색다른 듯...하다기보다 그때는 익숙해지기 전이었고 지금은 어느 정도 목소리 등에 익숙해진 터라 그래서 지금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해. 2020 시즌 그리팅부터 뜯어 봤다.남준이 눈 부은 것처럼 보이지만. 근데 이 그리팅 콘셉트가 나른함 몽롱함인지 사진이 대체로 그런 느낌들이더라. 방탄은 다 잘생겼어. 좀 .. 2024. 11. 20.
[냠냠] 참치 고추장 찌개. 꿀꿀해서 나가고 싶었는데 택배 오기로 해서 기다리는 중. 우체국은 택배 박스에 안 넣고 부재 중 붙이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 뭘 먹지 하다가 참치랑 두부가 있어서 고추장이랑 냉동해 뒀던 채소들 남은 거 털어 넣고 찌개 끓였다. 2024. 11. 20.
[퍼옴] 교수노조 경북대 시국선언 기사 https://v.daum.net/v/20241119151143455 [뉴스+] ① "와이프는 무서워하면서 국민은 우습게···누가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까?"윤석열 정권의 최대 지지 기반인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시국선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18일 대구대와 안동대에 이어 19일에는 경북대에서도 시국선언이 발표됐습니다. 경북대의 경v.daum.net 너무 맞는 말. 나도, 예전에 비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줄어 들었다. 사리사욕만 챙기고 있는 정도는 아니긴 한데... 뭐 그래. 2024. 11. 19.
[끄적] 쉬는 시간 바람 쐬기 살다 보면 정말 이런 일 저런 일이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중대한 일은 그다지 없어. 순간적으로 되게 기분이 더러워질 때가 있긴 하지만, 사소한 일들로 고통스러워 하는 짓거리 관두자. 밥 먹고 산책 나왔다. 풍경이 좋아. 실은 더 좋은 풍경인데 랜드마크 드러내기가 좀 그래서 부분적인 사진들만 올린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따스하게 바람막이를 입어야지 하고 챙겨 놨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 안도 너무 추워서, 아 패딩 입어야 하나 했으나 바로 패딩으로 가기도 좀... 겨울엔 어떡해 하면서 그냥 바람막이 입었는데 추워... 전철 타니 나만 바람막이고 다 패딩이나 코트 차림이었다. 나도 이제 패딩 입고 다녀야지. 추워. 지금은 회사 근무 중에 나온 거라 정장 재킷 위에 바람막이인데도 춥다. 바닷바람이 차가워.. 2024. 11. 19.
[끄적] 새벽. 여행 가고 싶다. 추억. 새벽 네 시 반쯤 깨서 글 쓰다가 지금 폰에 사진이 없어 일어나서 마무리. ㅡ 연휴가 있어서 여행 가고 싶었었는데, 시기상조인가 생각했었으나, 이제 겨울이 시작되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가을에 교토 여러 번 갔어서, 그 단풍길도 여러 번 걸었었고, 간 데 또 가는 것뿐인데 싶어 고민 중. 고민하는 이유는, 내가 쉬는 날마다 나돌아다니느라 돈을 안 모으고 계속 쓰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왔다 갔다가 피곤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봤더니 교토는 성수기라 요금이 올랐더라. 나라는 평소와 비슷하고. 원래는 나라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저번에 밤에 사슴 보러 다녀왔기도 하고... 교토에 좋아하는 홍차 전문점이 있어서 거기 가고 싶기도 해서... 가게 쉬는 .. 202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