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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새벽에 어묵탕 끓이기 2시 좀 넘어 깼는데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 네 시 넘었는데도 잠이 안 들어 그냥 일어나 무 피클 담가 두고 어묵탕 끓이고 있다. 꼬치어묵 샀던 거 어묵만 빼서 떡볶이 해먹었었는데 두 개 남은 거랑 국물용 양념 든 거에 무랑 떡 넣어서 끓이고 삶은 달걀도 넣으려고 삶고 있다. 40분 정도 끓였나 보다. 맛남~ 2024. 10. 28.
[그림] 다이어리 남준이 적당히 닮게 그려져서 좋다. 2024. 10. 27.
[끄적] 블로그를 하는 게 잘하는 짓인지 블로그를 하는 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어. 오늘은... 참 정중한 느낌의 손님이셨는데 목소리가 무척 좋고 매너가 좋은 남자 손님과 일행 분들까지 총 다섯 분 개별실을 담당했는데 가실 때 천 엔 주셔서 거절했는데 쥐어주고 그냥 가시길래 주임님께 여쭤 봤더니 손님이 주신 거니 그냥 가지라고. 좀 그러면 음료수 같은 거라도 사서 돌리면 될 것 같다 하시길래, 과자나 사 올까 생각 중. 전에는 아무것도 없어도 과자 사서 돌리고 그랬었는데 이제 그러지는 않고... 오랜만? 한 달 만이긴 한데, 과자나 돌려야겠다는 생각. 부인인 듯한 여자 분은 나한테 일본어 참 잘한다며 산 지 얼마나 됐는지 어디 출신인지 물어보시더라. 내가 누군가에게 호감을 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날 좋.. 2024. 10. 27.
[꿈결]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새벽 두 시. 누가 가랑비 오듯 작디 작은 속삭임으로 사랑해... 내 귓가를 울리는 소리가 사라질 듯 말 듯 애달프고 고요한 속삭임으로 내 귓가에 머물렀다. 사랑해... 이 말을 전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찾아왔다고. 사랑한다고... 부끄럽지만... 사랑한다고. 나도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는 이 말이 꿈결 속에 울려퍼졌어. 거짓말 아냐. 세상 끝에서라도 그대를 부를게요. 네가 세상 끝에 있더라도 내가 데리러 갈게요. 세상이 뭐라고 할지라도 그대를 사랑할게요. ... 엄지와 엄지를 마주대고 그대 이름을 불렀어요. 사랑한다고요. 보고 싶다고요. 잠을 설쳤다. 어제 잔업 두 시간, 열한 시간 정도 서 있었다. 너무 피곤하다.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집에 와서 간단히 요기하고 씻고 바로 자려니 잠이 안 드네. 자려고 누워 있는.. 2024. 10. 27.
[일기]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데이터 아끼려고 저용량으로 편집했더니 글자가 좀 깨지지만 뭐 못 읽을 수준은 아니니까... 네가 그리운 한밤. 잘 자렴.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그래서 더 보고 싶은 사람. 평생 못 만날 거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어쩌다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되었을까. 우연히 널 알게 되고 네 사진, 영상을 볼 때마다, 네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심장이 멋대로 두근거리고, 라이브 방송 같은 것도 보면서 너에게 더 빠져들었지. 뭔가가 싫을 때는 썩소를 지으며 싫은 티도 내는 네가 참 귀엽고 좋더라. 흰 패딩이었나 크림색 패딩이었나 패딩 점퍼가 잘 어울렸던 그날의 너. 내가 봤을 땐 머리도 참 예뻤었는데... ㅎㅎ 인스타그램, 유튜브, 라이브 방송 속 너에게 홀딱 반해서 헤어나오질 못 했어. 내가 정.. 2024. 10. 27.
[뽈뽈] 20241026. 츠루하시 나들이 & 지름 & 냠냠 & 폰배경 바꿈. 전날 밤부터 새벽까지 술 취한 친구랑 통화하느라 새벽 네 시 반쯤 잠들어 11시쯤 일어났다. 쉬는 날에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돈 모아 둔 게 너무 없어서, 돈 아껴야지 싶어 집에 있으려다가 무료하기도 하고 한국에 못 간 지 반 년이 넘어 약간 향수병 상태여서, 좀 있음 한국 갈 건데 참을까 하다가 츠루하시에 갔다. 츠루하시에 4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대여섯 시쯤 거의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더라. 연핑 남준이...ㅎㅎ 귀여워라. 지민이 생일 축하 🎉 귀여워. 남준이 혼자 되게 옛날 느낌 포즈라 웃겼다. 집에 오는 데 1시간 반 좀 넘게 걸렸다. 직통...이랄까 거의 직통도 있지만 100엔 정도 아끼려고 두 번 환승해서 와서. 편의점 느낌 나는 식사~ 츠루하시 시장에서 산 야채김밥 맛있었다. 지른 것들~.. 202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