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내 생활134 [끄적] 셀프 스트레이트. 며칠 전에 약국 갔을 때 스트레이트 약을 사 왔었다. 저번 쉬는 날에는 시간도 빡빡하고 해서 그냥 안 했었는데, 오늘 7시 반 퇴근으로 평소보다 두 시간 반 정도 일찍 마쳤고 내일은 쉬는 날이고 모레는 오후 출근이라, 오늘 밤에 펴면 거의 이틀 가까이 머리 안 묶고 푼 상태로 지낼 수 있으니까 오늘 밤에 펴야겠다 하면서 알릴레오 틀어 놓고 머리 폈다.근데... 실패한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저번에도 이 정도로만 펴졌던 것 같은데... 돼지털이 그대로 있는 것 같아.전체적으로 약간 머리가 차분해진 것 같다 정도의 느낌...고데기를 하고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 약 발랐을 때는 돼지털도 완전히 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게 그거였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고데기 하고 약 써 볼까 하며 고데기를 샀었는데 안.. 2024. 12. 9. [냠냠] 모처럼 일찍 마친 날 저녁은 디저트 타임 밀크티에 롤케이크, 캐러멜 푸딩.간만에 롤케이크 먹고 싶어서...예전에 생일 때 케이크가 너무 비싸니까 케이크 이름 붙은 것 중에서 제일 싼 롤케이크에 초 꽂아서 하거나 초코파이 케이크 만들어서 하거나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생일에 굳이 생크림 케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 내가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생크림 케이크를 사곤 했었지만...무난하게 먹기에는 롤케이크가 사실 더 좋다.그냥 오랜만에 일찍 마친 날, 밥맛은 없고 굶기도 싫고 오랜만에 롤케이크 먹고 싶어서 동네 케이크집에서 샀다.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예약하지 않았다. 예수님도 안 믿는데다가 혼자 먹기에는 너무 크고 비싸서. 2024. 12. 8. [냠냠] 버터 치킨 카레. 닭가슴살, 냉동 채소 믹스, 양파, 상추 넣고 만들었다.맛난다. 카레는 이번에는 순한 맛으로 했다. 늘 약간 매운 맛으로 했었는데, 이것도 괜찮네.만들기 전 배고파 먹은 스콘. 밥도 지어야 했어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2024. 12. 6. [끄적] 날이 많이 추워졌다. 날이 많이 추워져, 그저께는 욕실 천장 히터 기능을 처음으로 써 보았다. 너무 추워서 그냥은 씻으러 못 들어가겠더라고.방 히터는 아직 켠 적이 없고 깨 있을 때는 외투 걸치고 담요 덮고 생활하고 잘 때만 전기 장판을 켜고 잔다...기엔 엎드려서 폰 하는 시간도 하루 한 시간 이상이네. 아무튼.어제 급 남준이 영화 前売券-개봉 전 미리 판매하는 표... 예매하고는 약간 다르고... 예매를 할 수 있는 표인데 가격이 좀 더 싸고 이런저런 특전들을 주는 표-를 사 두고 싶어져 저거 말고는 아무 볼일도 없는데도 이번 달 내내 판매하는 무비티켓을 사러 왕복 460엔 들여 시내 나갔다 왔다.오늘 오후 출근이라 안 자고 이러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가도 되고 다른 쉬는 날 가도 되는데 그냥 바로 가고 싶은 급한 마음에.. 2024. 12. 6. [냠냠] 오늘 먹은 것들 10시 다 되어 일어나 기사 읽다가 12시쯤 짜짜로니에 게살볶음밥을 먹었다.저녁 4시 반쯤. 동네 슈퍼랑 빵집 들러 이것저것 사 와서는 간식 같은 느낌으로 요기를 했다.버터를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렸더니...철학의 길 카페에서 마셨던 사과 두유가 너무 맛있었어서 만들어 봤다. 맛있다!스콘에 버터 묻혀 먹기.궁금해서 사 본 수제 사과 파이. 예전에 빵집 일할 때 먹었던 갓 구운 수제 파이가 정말 맛있었었는데.이 집 전체적으로 달아서 내 입맛 아니라 하면서도 전에 품절이었던 메뉴들이 진열돼 있길래 궁금해서 또 가 봤는데 이제 안 갈 듯... ^^;;오늘은 원래 다른 케이크집 가려 했었는데 쉬는 날이었더라고. 2024. 12. 5. [냠냠] 멀어지는 다이어트... 짜장 불닭. 10시 퇴근해 집에 오니 11시경. 1시간 반 가까이 기사를 읽다가, 배가 막 고픈 건 아닌데(2시에 밥 먹고 아무것도 못 먹었으나... 배고픈 걸 참다 보면 익숙해지기도 해서) 짜장 불닭이 땡기는데 짜장 불닭만 먹을 자신이 없어서 떡과 라면사리와 달걀 프라이와 찐만두를 추가...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먹는 중.늦게 자야지... 이렇게 또 하루가 망가지고.대체 망가진 하루를 몇 천...번 되풀이하는 거니.그래도 이렇게 만드니 그나마 불닭 맛을 견딜 수가 있네... 맛도 다른 것보다 짜장이 나은 듯.내가 담근 김치가 정말 너무 맛있다.만두는 다 못 먹겠어서 한 개만 먹고 냉장고에 넣어 놨다. 2024. 12.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