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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내 생활134

[끄적]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새벽 1시 반. 이제 자려고 전기장판 틀어 놓고 앉았다.아침에 고민 끝에 충동적으로(...?) 폰을 질렀다. 플립은... 펜도 안 되고, 여닫기 힘들다는 후기 보니 나 손가락 힘도 없는데 쓰다가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1년 지나면 가운데에 금이 간다(?)는 후기도 많길래 마음을 접고, 다른 걸로 질렀다. 케이스도 그냥 같이 주문했다.주문하고 나니 이 폰 쓸 만한데 왜 그랬지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아무튼.오늘(자정을 넘긴 현시점에서) 올 것 같아서, 마침 쉬는 날이라, 바로 데이터 다 옮기고 시내 나가서 원래 갖고 있던 폰 두 대는 다 팔 생각이다. 그러면 절반가는 아니더라도 1/3 정도는 만회할 수 있겠지... 그리고 이제 정말 최소 2년은 쓸 거다.교통카드 되고 펜도 있는 폰이기에 다른 거 사고.. 2024. 12. 11.
[끄적] 퇴근길 / 대문 고장... / 넘어짐 오늘 회사 송년회인데 오늘 출근한 사람 중에서는 나만 불참이라 내가 원래 늦게 퇴근하는 날인데 다 같이 송년회 간다고 나한테 먼저 퇴근하라 하여 퇴근했다.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 아주 조금. 가고 싶지 않았고 지금도 가고 싶지 않으니까 안 가기로 한 게 잘한 결정이라 생각하는데, 나만 너무 소외되는 건가 하는 마음에 갈 걸 그랬나 싶은 거다.그 애가 말하는 시련은 어떤 시련일까.혹시 나도 시련을 가하는 데 동참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팬이랍시고 블로그에 이상한 글만 지껄이고 있으니.솔직할수록 물어뜯긴다?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건 상대가 원래부터 안 맞는 사람, 물어뜯는 습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지.잘 맞는 사람이라면 솔직해질수록 더 가까워지겠지.고로 물어뜯는 사람은, 상대가 솔직하.. 2024. 12. 10.
[끄적] 올만에 기기 다 꺼내서 보는데 폰 사고 싶은 충동 때문에, 내가 이미 이런저런 기기들을 갖고 있다는 걸 상기시키기 위해 노트, 탭 다 꺼내서 보는데, 특히 탭이... 내가 재작년, 작년에 혼자 살면서 정말 많이 아팠을 때 방구석에서 열심히 썼던 기기여서... 그 당시의 셀카, 글 같은 게 남아 있다. 글은 다시 보면서 많이 지웠는데, 사진은 그냥 남겨 뒀는데, 그때 막판에 2주 정도는 정말 물도 거의 안 마셨고, 그 전부터도 하루에 한두 끼 먹다가 아몬드 한 줌, 어육 소시지 몇 개 이런 식으로 먹는 양을 계속 줄여 나가던 시기였어서... 그러다가 내가 미쳐서 죽으려 했다가 쓰러졌다가 뛰어다니다가 뭐 그랬었는데...아무튼. 사진을 보니 약간 퀭하긴 한데 지금에 비해 날씬...하다고 하긴 그런데 살이 진짜 많이 빠졌었더라고.... 저때.. 2024. 12. 9.
[끄적] 작년 이맘때 살았던 곳, 겨울 풍경 쓸데없이 폰 사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오랜만(?)에 노트를 꺼내서 예전 사진 보다가 올려 본다. 이전 블로그에 아마도 비공개로 올려 뒀던 것 같은데(살 때여서) 인증 문제로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가입 시 썼던 폰번호를 없애 버렸기에 영영 로그인 불가) 비공개 게시물은 영영 비공개로 남게 되었다.아무튼. 정말 겨울스러운 겨울을 났던, 니이가타 에치고 유자와의 풍경을 몇 장 올려 본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의 배경지이다. 소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ㅎㅎ한국에서는 거의 내내 따뜻한 지역에서만 살았었기에, 이렇게까지 눈이 많이 오는 걸 본 적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없었다.평생 볼 눈을 정말 다 본 것 같다. 다시 가고 싶냐 하면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너무 추웠다. 2024. 12. 9.
[끄적] 쉬는 날. 종일 집에서 폰만 봄. 늦잠 자고 집에서 밥 먹고 폰만 보다가 배 아파서 몇 시간 동안 누워서 폰만 보다가... 아 폰 바꾸고 싶은데... 하다가... 근데 갤럭시 플립4가 일본 중고가가 한국 중고가 두 배... 환율 및 배송비 생각해도 1.5배 정도 더 비싸.그리고 나 폰 바꾼 지 두 달밖에 안 됐고, 폰에 20만 원 넘게는 안 쓰려고 산 게 이 보급형 폰.불편한 점은... 전에 쓰던 노트 10+에 비해(지금도 갖고는 있는데 이 폰을 실사용하려면 통신사를 바꿔야 함... 그리고 교통카드 앱, 정확히는 칸사이 교통카드 앱이 지원이 안 됨. 도쿄에서 썼던 앱으로는 여기 정기권을 못 삼) 약간 느리고, s펜을 못 쓰고, 필기 입력 기능이 없다는 것, 카메라가 구리다는 것(화질뿐만 아니라 렌즈도 달라서 셀카가 구리게 나온다).좋은 .. 2024. 12. 9.
[냠냠] 두유 돼지고기 전골. 두유에 마늘, 소금, 두부, 표고버섯, 돼지고기, 파 넣고 팔팔 끓이다 따로 끓여 기름 빼낸 라면사리 추가.너무 맛있다. 2024. 12. 9.